가수 김상희가 '불후의 명곡' 전설로 등장 해 화제를 모은 가운데, 그가 방송서 결혼식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김상희는 최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 출연,결혼식 당시를 언급했다.
그는 “닮아서 이혼할 뻔한 적이 있다”는 말을 꺼내 시선을 집중시켰다.
김상희는 “결혼식 날 남편 친구들과 내 친구들이 많이 왔다”며 “결혼식 사진을 찍으려고 하는데 남편 친구들이 다 뒷자리에 서서 내 친구들이 설 자리가 없었다”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어 그는 “친구들이 못 올라오고 있기에 올라오라고, 자리가 없으면 옆으로 밀라고 말했다”며 “남편에게 자리 좀 양보해달라고 말했더니 ‘온 사람을 어떻게 하냐’고 하더라”고 설명했다.
이에 김상희는 “그 순간 ‘이 사람과 어떻게 살지’라는 생각을 했다”며 “결국 지인과 찍은 결혼식 사진 속 내 친구는 1/4이고, 나머지는 다 남편 친구”라고 말했다.
한편 김상희는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엘리트 가수로 수많은 앨범을 발매했다.
김용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