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부도의 날', 박스오피스 상위권 '굳건'...거침없는 흥행세

김용준 기자
입력일 2018-12-15 08:05 수정일 2018-12-15 08:05 발행일 2018-12-16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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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부도 (3)

영화 ‘국가부도의 날’이 거침없는 흥행세를 보이고 있다.

15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4일 ‘국가부도의 날’은 10만 6122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2위를 지켰다. 이로써 누적 관객수는 317만 7307명이다.

'국가부도의 날'은 국가부도까지 남은 시간 일주일, 위기를 막으려는 사람과 위기에 베팅하는 사람 그리고 회사와 가족을 지키려는 평범한 사람까지, 1997년 IMF 위기 속 서로 다른 선택을 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이 영화는 1997년 IMF를 소재로 해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특히 충무로를 대표하는 배우 김혜수, 유아인, 허준호, 조우진 등의 열연과 탄탄한 스토리로 높은 완성도를 자랑한다.

한편 이날 11만 4158명 관객을 모은 ‘보헤미안 랩소디’가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김용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