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뿐인 내편'최수정, 결국 유이 떠나기로 결심

김용준 기자
입력일 2018-12-14 18:09 수정일 2018-12-14 18:09 발행일 2018-12-15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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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뿐인 내편_[사진제공=KBS 2TV _하나뿐인 내편_ 캡처]
사진=KBS2 '하나뿐인 내편'방송화면 캡처

KBS2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극본 김사경, 연출 홍석구)’의 배우 최수종이 결국 딸 유이를 떠나는 모습이 예고돼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하나뿐인 내편'은 28년 만에 나타난 친부로 인해 인생이 꼬여버린 한 여자와 정체를 숨겨야만 했던 그녀의 아버지가 세상 단 하나뿐인 내편을 만나며 삶의 희망을 되찾아가는 이야기.

오는 15() 방송되는 하나뿐인 내편’ 53,54회 예고편에는 딸 김도란(유이 분)에게 자신이 친아버지라는 사실이 밝혀지자 그의 곁을 떠나기도 결심한 강수일(최수종 분)의 모습을 예고했다.

앞서, 도란은 친구 유진(임지현 분)의 할머니 금옥(이용이 분)으로부터 친아버지에 대해 강 기사였다는 사실을 듣고 크게 놀랐다.

수일은 도란이 만난다는 친구 할머니가 금옥이었다는 사실을 알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 이에 금옥을 찾은 수일은 왜 말했냐. 도란이한테 왜 말을 못하는지 아시지 않냐며 눈물로 호소, 금옥에게 왜 저한테 아빠라는 사실을 숨기는지 아시냐고 묻는 도란의 모습이 대조를 이뤄 시청자들의 가슴을 울렸다.

수일의 행동에 상황이 심상치 않음을 직감한 금옥은 도란에게 수일이 떠나버리기 전에 잡으라고 말했고 서둘러 집을 나서는 수일을 발견한 도란은 강 기사님 잠깐만요!” 라며 다급하게 외쳤지만 수일은 애써 이를 외면, 결국 도란은 아빠, 잠깐만요라고 울부짖었고 아빠라는 말을 듣게 된 수일의 발걸음이 멈추는 모습이 그려져 귀추를 주목하게 만들었다.

한편, 최수종과 유이의 한치 앞을 예상할 수 없는 전개를 보이며 인기를 높이고 있는 '하나뿐인 내편'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755분 방송.

김용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