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후의 품격' 이엘리야, '발악+고함' 악녀 열연...'몰입 ↑'

김용준 기자
입력일 2018-12-13 13:22 수정일 2018-12-13 13:22 발행일 2018-12-14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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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엘리야 (3)
‘황후의 품격’ 이엘리야가 찰떡 같은 악녀 연기를 선보이며 극의 몰입을 높였다.
지난 12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 13회, 14회에서 이엘리야(민유라 역)는 황후 장나라(오써니 역)에게 주었던 정보가 거짓임을 들켜 감옥에 갇히게 되었다.
오써니를 비웃던 민유라는 그의 음모를 도왔던 궁인들의 증언이 하나둘 나오자 불안한 눈빛으로 당황하기 시작했다. 
자신의 죄를 끝까지 밝히지 않은 민유라는 "어디서 감히 거짓을 고해? 이건 모함입니다, 마마!"라며 억울함을 호소했고, 감옥에서 풀어달라고 소리를 지르며 발악했다.
하지만 그 누구도 민유라의 말을 들어주지 않았다.
이날 이엘리야는 극한 상황에 놓인 악녀 민유라의 모습을 안정적으로 그려냈다.
이엘리야는 만만하게 보던 상대에게 당해 당황하고 불안한 눈빛과 자신의 억울함을 알아달라며 발악하는 민유라의 복합적인 감정을 그대로 안방극장에 전달했다.
한편, 이엘리야의 열연이 돋보이는 ‘황후의 품격’은 매주 수,목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김용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