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뿐인 내편' 나혜미♥박성훈, "계약연애 해보자"..'오늘부터 1일'

김용준 기자
입력일 2018-12-13 10:16 수정일 2018-12-13 10:16 발행일 2018-12-14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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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뿐인 내편
'하나뿐인 내편'이 나혜미-박성훈의 본격 로맨스의 시작을 알렸다.
KBS2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의 나혜미-박성훈이 달달한 입맞춤을 시작으로 전격 계약연애에 돌입했다.
앞서, 김미란(나혜미 분)과 장고래(박성훈 분)의 풋풋한 러브스토리는 달달함 가득한 이른바 ‘썸의 정석’을 자랑하며 화제를 모았다.
그런가하면 치과의사 고래가 아직 백수인줄로 알고 있는 미란은 어머니 소양자(임예진 분)로부터 ‘능력 있는 남자를 만나야한다’ 는 말을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어왔던 탓에 고래를 마음에서 지우려 애썼지만 쉽지 않았다.
고심 끝에 고래를 불러낸 미란은 “우리 서로 싫증날 때 깨끗이 헤어질 수 있는 계약연애 해보자” 며 제안했고 고래는 “나는 사람을 계약해서 만나고 싶진 않다” 고 잘라 말했다.
이에, 미란은 “널 잊기는 힘들지만 결혼은 싫다. 결혼만 말고 그냥 만나면 안 되냐” 고 감춰왔던 속내를 고백했다.
이를 듣게 된 고래는 “실은 나도 결혼을 할 생각이 없어서 너를 놓아주려고 했던 거다. 네가 정말 나를 원하면 그렇게 하자” 고 미란의 마음을 받아들였다.
이어, 계약연애의 출발을 기념해 고래는 미란의 이마에 가볍게 입을 맞추며 시청자의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들의 계약연애가 물 흐르듯 이어질 수 있을지에 관심이 주목된다.
한편, ‘하나뿐인 내편’은 매주 토, 일 오후 7시 55분 방송된다.
김용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