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의종군,정치인이 자주 언급하지만 진정성 있게 다가오지 않는 이유는?

김용준 기자
입력일 2018-12-12 14:19 수정일 2018-12-12 14:19 발행일 2018-12-13 99면
인쇄아이콘
310103033311_99_20150310131403
사진=KBS1 불멸의 이순신 방송화면

백의종군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백의종군(白衣從軍)은 흰 백, 옷 의, 따를 종, 군사 군으로 한자 뜻을 풀이하면 흰옷을 입고 군대를 따름으로 해석된다.

또 벼슬 없이 군대를 따라 전장에 감. 아무런 직책이 없이 일개 평민으로 일하는 것으로 사용됐다.

보통 백의종군은 이순신 장군을 통해 일반인들에게 많이 알려진 고사성어. 이순신 장군은 생애 두 번의 파직과 세 번의 백의종군을 겪었다.

이순신 장군은 1597년 1월 조정을 가벼이 여기고, 임금을 속인 죄로 나국을 당하여 문초를 받았다. 그리고 사면을 받아 백의종군했다가 원균의 패전으로 다시 삼도수군통제사를 제수 받고 명량해전에서 기적적인 승리를 거두게 됐다.

경상남도와 전라남도는 각각 이순신 백의종군로를 복원했는데, 경상남도는 하동, 산청, 합천, 사천, 진주를 거치는 161.5㎞의 길을, 전라남도는 남원, 구례, 순천, 하동을 잇는 125㎞의 길을 고증을 거쳐 복원하며 역사 체험장과 문화 관광지 조성에 노력하고 있다.

김용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