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애 사망, 왜 주목 받고 있나?

김용준 기자
입력일 2018-12-12 13:44 수정일 2018-12-12 13:44 발행일 2018-12-13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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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A 이제 만나러갑니다 방송화면

김성애 사망 소식이 세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북한 김일성 주석의 둘째 부인이자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의붓어머니인 김성애가 사망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진 것.

이에  그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김성애는 1924년에 태어나 1953년에 김일성과 결혼했다. 체코 주재 북한대사인 김평일이 김성애의 둘째 아들이다.

김씨는 조선민주여성동맹 중앙위원회 위원장, 최고인민회의 대의원, 노동당 중앙위원회 위원 등을 지내며 활발히 활동했지만, 김 주석 사망 뒤 각종 보직에서 차례차례 해임됐다.           

김성애가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1997년 김일성 사망 3주기 중앙추모대회 참석이 마지막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은 12일 정례브리핑에서 김성애가 사망했다는 보도와 관련, "관련 동향이 있다. 구체적으로 확인이 되면 공유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용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