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기사 분신, 신동욱 총재…“자살만큼은 부질없는 꼴”

김용준 기자
입력일 2018-12-11 14:31 수정일 2018-12-11 14:31 발행일 2018-12-12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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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욱
사진=신동욱 트위터

공화당의 신동욱 총재가 카카오 카풀을 반대하며 분신한 택시기사에 대해 언급했다.

신동욱 총재는 11일 자신의 트위터에 "'카풀 반대' 분신 택시기사 오늘 부검"이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문재인 노믹스 부도난 꼴이고 문재인 경제참사의 민낯 꼴"이라고 말했다.

이어 "자살만큼은 부질없는 꼴이고 X죽음 꼴이다"라며 "사람이 존중받고 존경받는 사회가 필요하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앞서 지난 10일 오후 2시께 서울 여의도 국회경비대 앞 국회대로에서 택시기사 최 모(57) 씨가 자신의 택시 안에서 몸에 인화 물질을 뿌리고 불을 질러 분신을 시도했다.

최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심폐소생술을 받았으나 결국 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