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가 돌아왔다' 유승호, PD가 극찬한 '이것'...무엇이길래?

김용준 기자
입력일 2018-12-10 22:41 수정일 2018-12-10 22:41 발행일 2018-12-11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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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제공

'복수가 돌아왔다'가 오늘(10일) 첫 방송된 가운데, 드라마를 만든 함준호 PD가 유승호에 대해 언급한 내용이 주목 받고 있다.

7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는 SBS 새 월화드라마 '복수가 돌아왔다'(김윤영 극본, 함준호 연출)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함준호 PD, 유승호, 조보아, 곽동연, 김동영, 박아인이 참석했다.

함준호 PD는 출연 배우들에 대해 "빈말이 아니라 저희 드라마의 모든 배우들이 저희 드라마의 톤을 갖고 있다고 생각한다. 촬영하면서 한 번도 불만을 표하거나 얼굴을 찌푸리는 것을 본적이 없다. 덕분에 힘내서 촬영하고 있고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 복수 역의 유승호 씨는 예전에 드라마를 했던 인연이 있는데 그때와는 다른 느낌을 받는다. 본인을 많이 내려놓는 거 같다. 승호 씨가 코미디적인 연기를 어떻게 할지 호기심이 많았는데 막상 촬영을 시작하고 연기하는 것을 보니 '왜 진작에 맡지 않았나' 싶을 정도로 자신을 내려놓고 몸과 마음을 불사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복수가 돌아왔다'는 학교 폭력 가해자로 몰려 부당하게 퇴학을 당한 강복수(유승호)가 어른이 돼 학교로 다시 돌아가 복수를 계획하지만, 복수는 고사하고 또다시 사건에 휘말리고 사랑도 다시 하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엉뚱하고 따뜻한 감성의 로맨스 드라마다.

김용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