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윙키즈',해외 바이어들 찬사 속에 23개국 선판매..."흥행 붐 일 것 같다"

김용준 기자
입력일 2018-12-10 13:48 수정일 2018-12-10 13:48 발행일 2018-12-11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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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윙키즈_1차 포스터
사진=NEW 제공

영화 '스윙키즈'가 바이어들의 찬사 속에 해외 23개국에 선판매되는 쾌거를 이뤄 극장가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영화를 관람한 이들에게 연이은 호평을 받고 있는 '스윙키즈'는 1219일 국내 개봉에 맞춰 전 세계 동시기 개봉을 확정해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북미에서 1221일에 개봉, 대만과 호주, 뉴질랜드를 포함한 오세아니아에서는 내년 110일 개봉을 앞뒀다. 또한 홍콩과 마카오에서도 내년 1월 개봉을 확정 지어 1219일 국내 개봉을 시작으로 전 세계 극장가를 매료시킬 전망이다.

'스윙키즈'는 최근 미국 샌타모니카에서 열린 아메리칸필름마켓(AFM)에서 해외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진행 된 스크리닝을 기점으로 열렬한 러브콜을 받아왔다.

'스윙키즈'의 해외세일즈를 담당한 NEW의 글로벌판권사업부 콘텐츠판다는 만석을 이룬 스크리닝 현장 반응이 매우 뜨거웠다. 영화 상영 도중에도 판권 구매 제안 메시지가 쇄도할 정도였다“'스윙키즈' 댄스단의 국적, 언어, 문화를 초월해 희로애락을 담은 춤이 해외 바이어들을 사로잡은 요소로 보인다고 바이어들의 열띤 호응을 생생하게 전해 해외 흥행에 대한 관심을 키웠다.

또한 대만 배급사 Movie Cloud 관계자는 강형철 감독만의 재기발랄함이 이번에도 작품에 고스란히 담겨있어, 한국뿐 아니라 대만에서도 흥행 붐이 일 것 같다”, 오세아니아 배급사 Cine Asia 관계자는 호주와 뉴질랜드 관객에게 '스윙키즈'를 선보일 생각에 매우 설렌다. 벌써부터 여기서도 개봉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으며 큰 흥행을 기대하는 바다라며 '스윙키즈'를 향한 뜨거운 관심을 드러내 눈길을 모았다.

이처럼 강형철 감독의 섬세한 연출력에 젊은 배우들의 신선한 시너지, 폭발적인 퍼포먼스와 블록버스터급 수록곡이 더해진 '스윙키즈'는 개봉 전부터 해외 시장의 열렬한 반응을 이끌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고조시키고 있다.

1951년 거제도 포로수용소오직 춤에 대한 열정으로 똘똘 뭉친 오합지졸 댄스단 스윙키즈의 가슴 뛰는 탄생기를 그린 '스윙키즈'1219일 극장서 관람할 수 있다.

김용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