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뿐인 내편' 최수종, 설렘 가득 로맨스-애틋한 부성애 열연...몰입도↑'

김용준 기자
입력일 2018-12-08 20:50 수정일 2018-12-08 20:50 발행일 2018-12-09 99면
인쇄아이콘
cats
배우 최수종이 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에서 설렘 가득한 중년 로맨스와 애틋한 부성애를 열연해 몰입도를 높였다.
8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에서는 강수일(최수종 분)과 나홍주(진경 분)의 첫 키스신이 그려지며 시청자들에 설렘을 선사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박금병(정재순 분)의 치매 증세로 친구인 척 연기한 홍주는 와인을 많이 마시고 술에 취했다. 술에 취한  홍주를 데려다준 수일은 그에게 기습 뽀뽀를 당했다.
서로 당황했지만 이내 수줍게 미소지은 수일은 이전과 홍주를 대하는 태도가 달라져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해당 장면에서 최수종은 진경을 바라보는 눈빛과 섬세한 표정과 행동 변화까지 연기해 앞으로 두 사람의 관계에 변화를 기대케 했다.
또 왕대륙(이장우 분)과 결혼 후 행복한 신혼 생활을 보내는 김도란(유이 분)을 지켜보며 그의 행복을 바라는 아버지의 모습을 열연해 애틋한 부성애를 보여주기도 했다.
이처럼 최수종의 열연으로 매회 극의 재미를 더하고 있는 '하나뿐인 내편'은 28년 만에 나타난 친부로 인해 인생이 꼬여버린 한 여자와 정체를 숨겨야만 했던 그녀의 아버지가 '세상 단 하나뿐인 내편'을 만나며 삶의 희망을 되찾아가는 드라마​다.
김용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