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원, 외화증권 투자지원 TF 신설 및 컨설팅 추진

이정윤 기자
입력일 2018-11-26 17:07 수정일 2018-11-26 17:07 발행일 2018-11-26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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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탁원
(사진=예탁결제원)

예탁결제원은 급증하는 내국인의 외화증권 투자를 지원하기 위해 ‘외화증권 투자지원 태스크포스(TF)’를 신설했다고 26일 밝혔다.

TF는 외화증권 매매에 따른 예탁과 결제, 자금, 권리행사 등 후선 업무 발전 로드맵을 수립하는 한편 외부 전문기관을 통한 컨설팅도 추진할 계획이다.

예탁원은 TF 운영의 객관성 제고를 위해 국내 증권사 및 해외 보관기관으로 구성된 자문그룹도 병행 운영할 예정이다.

예탁원은 “외화증권 투자가 2013년 이후 매년 약 20%씩 증가하고 있다”며 “외화증권 투자 리스크를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국내 투자자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TF를 신설했다”고 말했다.

한편, 예탁원은 외화증권 투자를 활성화하고 국내투자자의 수수료 부담을 줄이기 위해 2017년 이래 3차례에 걸쳐 수수료를 인하(약 21억원)한 바 있다.

이정윤 기자 jyoon@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