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표그룹, 사회공헌활동 확대…연천 유소년 축구단에 1000만원 후원금 지원

전혜인 기자
입력일 2018-11-01 15:00 수정일 2018-11-01 15:00 발행일 2018-11-01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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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1일 강원도 인제 공설운동장에서 연천 미라클 축구단이 삼표 로고가 들어간 유니폼을 입고 친선경기를 뛰고 있다. (삼표그룹 제공)

삼표그룹이 경기도 연천의 유일한 유소년 축구단 ‘연천 미라클 U-15 축구단’(이하 연천 미라클)에 후원금을 지원하는 등 스포츠 영역에까지 사회공헌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1일 삼표그룹에 따르면 이 회사는 올해 8월 연천 미라클에 후원금 1000만원을 지원했다. 해당 후원금은 선수들의 기량 향상을 위한 전지훈련 및 유니폼 제작 등에 사용됐다. 지난 3월 창단된 연천군 유일의 유소년 축구단인 연천 미라클은 이곳에서 나고 자란 15세 이하 학생들을 주축으로 차승룡 총감독과 조성환 감독 등 총 23명으로 이뤄진 팀이다.

차승룡 연천 미라클 총감독은 “삼표그룹과 연천군의 전폭적인 후원으로 연천지역의 축구 꿈나무들이 무럭무럭 자라고 있다”며 “앞으로도 삼표그룹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희망한다”고 말했다.

삼표그룹 관계자는 “체계적인 스포츠 교육을 받기 어려운 지역의 학생들을 지원하려는 취지에서 후원을 추진했다”며 “연천지역 유소년 축구 선수들이 세계 최고 자리에 오를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지고 운동에만 집중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연천 미라클은 지난달 31일 강원도 인제군 공설운동장에서 남북체육교류협회가 추진하는 제5회 아리스포츠컵 국제 유소년 축구대회의 번외 경기로 진행된 북한 4·25체육팀과의 친선 매치에서 1대 1로 비겼다.

전혜인 기자 hye@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