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000 붕괴에, 최종구 금융위원장 “‘컨틴전시 플랜’ 필요시 가동”

이정윤 기자
입력일 2018-10-30 09:54 수정일 2018-10-30 10:30 발행일 2018-10-30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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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긴급 간부회의<YONHAP NO-1559>
최종구 금융위원장(오른쪽)이 30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긴급 간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왼쪽은 김용범 부위원장. (연합)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30일 최근 국내 증시가 급락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컨틴전시 플랜’(위기대응 비상계획)을 필요할 시에 가동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컨틴전시 플랜은 미래에 발생할 수 있는 위기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미리 준비하는 비상계획을 가리키는 말로, 국가의 안보를 위협하는 돌발적인 사태나 급변하는 국내외 경영환경으로 인한 경제위기, 예측할 수 없는 대규모 자연재해 등에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비상계획이라 할 수 있다.

이날 코스피는 하락 개장하며 5거래일 째 연저점을 경신했다.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10포인트(-0.51%) 하락한 1985.95에서 거래를 시작했으며,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37포인트(-1.01%) 하락한 623.33에서 개장했다.

이정윤 기자 jyoon@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