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증시 또 하락…中상하이 2.18%↓·日닛케이 0.16%↓

김수환 기자
입력일 2018-10-29 18:08 수정일 2018-10-29 18:12 발행일 2018-10-29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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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주가, 3일째 상승
사진은 지난 1일 일본 도쿄의 한 증권사 전광판에 세계 주요 증시의 과거 1년간 흐름이 표시된 모습. (AFP=연합)

미중 무역전쟁과 월가 기술주들의 약세 등 악재로 흔들리는 아시아 증시가 이번주도 불안한 출발을 했다.

29일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18% 하락한 채 장을 마감했다.

선전종합지수는 2.02% 내렸다.

일본 도쿄 증시에서 닛케이지수는 지난 주말 종가보다 0.16% 하락한 수준으로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 지수도 0.40% 하락했다.

이날 한국 주식시장에서 코스피는 전 주말 종가보다 1.53% 급락한 1996.05로 마감해 2000선이 붕괴됐다. 코스피 2000선 붕괴는 2016년 12월 7일 이후 22개월여 만의 일이다.

코스닥 지수도 5.03%나 급락했다.

MSCI 아시아태평양지수는 지난 1월에 기록한 고점에서 20% 이상 하락한 수준이다.

김수환 기자 ksh@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