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투협, 대영씨엔이 K-OTC 거래종목 신규 지정

이정윤 기자
입력일 2018-10-25 16:40 수정일 2018-10-25 16:40 발행일 2018-10-25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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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영씨엔이)

금융투자협회는 대영씨엔이가 K-OTC시장에 지정동의서를 제출함에 따라 거래종목으로 신규 지정했다고 25일 밝혔다. 거래는 29일부터 시작된다.

동의지정제도란 모집·매출실적 요건을 제외한 모든 지정기업 요건을 충족한 기업이 K-OTC시장 지정동의서 제출 시 거래가능 기업으로 지정하는 제도다.

대영씨엔이는 산업용 촉매 제조, 설비 설치, 도료 생산이 주력이다. 화석연료 연소 시 발생하는 질소산화물을 저감하는 선택적환원(SCR) 촉매 기술을 개발·제조해 발전소 등에 공급하고 있다.

대영씨엔이는 “K-OTC 시장 진입이 기업 인지도를 제고하고 자금 조달력을 강화하는 이점이 있다고 판단했다”며 “코스닥상장 신청을 준비하면서 거래 투명성이 높은 K-OTC시장에서 적정 기업 가치를 인정받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재영 금투협 K-OTC부장은 “이번 신규지정으로 소액투자자들에게 거래편의와 양도세 면제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 거래기업을 유치하고 기업설명회를 개최해 시장 정보를 확대하는 등 다방면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정윤 기자 jyoon@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