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하우시스는 24일 공시를 통해 올해 3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8193억원, 영업이익 87억원의 실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이는 직전 분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4.7%, 53.4% 감소한 실적이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서도 매출이 4.2%, 영업이익은 77.7% 하락했다.
당기순이익은 30억원 순손실로 적자 전환했다.
LG하우시스 관계자는 “국내 건설경기 하락 및 자동차 업황 부진, MMA(메틸메타크릴레이트) 등 원재료 가격 상승, 원·달러 환율 하락 등의 영향으로 수익성이 악화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4분기에는 자동차소재부품의 해외 수주 확대, 고단열·친환경 건축자재 B2C 시장 판매 확대, 인조대리석 및 가전필름의 제품용도 및 고객 다변화, 전사적인 제조혁신 활동 통한 생산성 향상 등을 통해 수익성 증대의 기반 마련에 사업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혜인 기자 hye@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