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일평균 증권결제대금 22조…전분기比 4.3%↓

이정윤 기자
입력일 2018-10-10 14:13 수정일 2018-10-10 15:13 발행일 2018-10-11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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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한국예탁결제원)

올해 3분기 하루 평균 증권결제대금이 직전분기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3분기 예탁원을 통한 증권결제대금은 하루 평균 22조원으로 전 분기보다 4.3% 줄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1.4% 늘었다.

주식시장결제대금과 주식기관결제대금은 각각 19.6%, 20.5% 감소했다. 채권시장결제대금은 16.0% 증가했으나, 채권기관결제대금은 4.8% 감소했다.

장내 주식시장 하루 평균 결제대금은 5000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19.6% 줄었고, 장외 주식시장도 7000억원으로 20.5% 감소했다.

장내 채권시장 결제대금은 하루 평균 1조8000억원에 달해 전 분기보다 16.0% 늘었다. 그러나 증권결제대금의 대부분(86.3%)을 차지하는 장외 채권 결제규모는 하루 평균 19조원으로 전 분기 대비 4.8% 감소했다.

채권 종류별 결제대금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국채 4조5000억원(44.5%), 통안채 2조6000억원(25.9%), 금융채 2조원(19.6%), 특수채 4000억원(4.1%) 등의 순이다.

이정윤 기자 jyoon@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