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표그룹, 경기 연천군에 장학금 3000만원 기탁

전혜인 기자
입력일 2018-10-07 09:26 수정일 2018-10-07 09:26 발행일 2018-10-07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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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표
정인욱학술재단 및 엔알씨 관계자들이 연천군 장학금 기탁 행사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삼표그룹 제공)

삼표그룹은 정인욱학술장학재단과 그룹 계열사 엔알씨를 통해 경기도 연천군에 장학금 3000만원을 기탁했다고 7일 밝혔다.

해당 장학금은 어려운 가정환경에도 성실히 생활하는 연천지역 고등학생 18명, 대학생 21명에게 각각 50만원과 100만원씩 전달될 예정이다.

정인욱학술장학재단은 기업 사회공헌 및 우수인재 발굴을 위해 지난 1993년 그룹 창업주인 고 정인욱 명예회장이 설립한 장학재단으로, 현재 삼표그룹과 엔알씨가 운영하고 있다. 정인욱학술장학재단과 엔알씨는 지난 2007년부터 연천지역 인재육성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강흥구 엔알씨 대표이사는 “학업에 열정이 있으나 가정형편 때문에 어려움을 느끼는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연천지역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줄 수 있는 다채로운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표그룹은 지난해부터 매년 연천지역 어린이와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환경 미술 캠프인 ‘삼표가 그린(Green) 지구’도 진행하고 있다. 이론 위주 교육에서 벗어나 미니화분·에코백 만들기, 환경 체험 놀이 등 다양한 활동을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전혜인 기자 hye@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