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투협, 차기 자율규제위원장에 최방길 전 신한BNP운용 대표

이정윤 기자
입력일 2018-09-20 18:33 수정일 2018-09-20 18:33 발행일 2018-09-20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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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방길 신임 금투협 자율규제위원장 (사진=금융투자협회)

금융투자협회가 최방길 전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대표이사를 제4대 자율규제위원장으로 선임했다. 회원사 대표 자율규제위원직은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이사가 맡는다.

금융투자협회는 20일 ‘2018년 제3차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자율규제위원회 위원장 등 인사를 확정했다. 최방길 신임 자율규제위원장과 정영채 회원대표 자율규제위원의 임기는 각각 3년, 2년이다. 임기 시작은 오는 24일부터다.

최방길 자율규제위원장은 1951년생으로 문재인 대통령의 경희대 법학과 선배이자 최종구 금융위원장의 강릉고 선배다. 신한은행 종합기획부 부장, 신한금융지주 상무,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대표 등을 거쳐 현재는 경희대 경영대학원 명예특임교수로 재직 중이다. 금투협에서는 비상근직인 부회장을 역임했다.

정영채 회원대표 자율규제위원은 대우증권에서 자금부장과 IB담당 상무를 맡았고, 우리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에서 IB사업부 대표를 역임했다. 현재는 NH투자증권 대표이사직을 맡고 있다.

이정윤 기자 jyoon@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