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첨단소재, 제12회 광주비엔날레에 카페트 후원

전혜인 기자
입력일 2018-09-13 10:03 수정일 2018-09-13 10:03 발행일 2018-09-13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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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첨단소재는 지난 7일부터 오는 11월 11일까지 개최되는 제12회 광주비엔날레에 카페트를 후원한다고 13일 밝혔다.

효성첨단소재가 후원하는 카페트는 광주비엔날레 전시관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등 국내외 작가들의 현대미술 작품이 전시된 전시관 바닥에 활용됐다. 비디오가 상영돼 흡음 기능이 필요하거나, 작품의 특성상 구조물 설치에 필요한 경우 등 총 2255㎡의 면적에 효성의 카페트가 제공됐다.

해당 카페트는 이음새가 없으며 두껍고 밀도가 높은 점이 특징이다. 아울러 소음과 부유먼지 분산을 저감하는 효과가 있으며 보행감이 좋은 점 역시 장점이다.

효성첨단소재 인테리어PU(Performance Unit)는 ‘스완카페트’라는 브랜드로 원사에서 완제품까지 생산 설비를 갖춘 아시아 유일의 카페트 전문업체다. 호텔·웨딩홀·오피스 빌딩 등 상업시설에 사용되는 상업용 카페트와 자동차용 카페트를 생산하고 있으며 국내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효성첨단소재 관계자는 “자동차용 카페트는 흡음 기능과 경량화 등으로 최고 품질을 인정받고 있으며, 사탕수수를 원재료로 한 카페트를 전기차에 납품하는 등 친환경적으로도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1995년 창설된 광주비엔날레는 아시아 최대 규모이자 세계 5대 비엔날레로 국제적 명성을 이어가고 있으며, 올해에는 총 43개국 165명의 작가들이 참여했다.

전혜인 기자 hye@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