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샴푸,홈쇼핑 연속 매진

강창동 기자
입력일 2018-08-22 16:00 수정일 2018-08-22 16:00 발행일 2018-08-22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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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샴푸,홈쇼핑 연속 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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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트릴리온이 최근 출시한 올뉴플러스 TS샴푸가 GS홈쇼핑의 지난 12일 첫 방송에서 총 3만8000 세트를 판매해 하루 매출액 30억원을 기록했다. 이어 지난 19일 CJ오쇼핑 첫 방송에서도 2만9000세트 완판 매진으로 하루 매출액 20억원을 달성했다. 하지만 연이은 매진 행진에 제대로 제품을 생산해 내지 못하고 있어 고민이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TS샴푸의 수탁생산 제조공장인 ㈜코스메카코리아 관계자에 따르면 TS샴푸 신제품의 생산을 위해 지난 광복절 휴일은 물론 주말까지 공장을 풀가동하고 있지만 주문 수량을 제때 맞추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달말로 예정된 대규모의 신축 공장이 준공돼야 수급난이 해소된다는 설명이다.

TS트릴리온은 올 상반기 매출액 352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102% 증가했다고 밝혔다. 금융감독원의 2분기 공시 결과 보고에 따라 나온 2018년 상반기 TS트릴리온의 매출액은 352억원, 영업이익은 18억2850만원, 당기 순이익은 13억9900만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46.6% 성장한 결과다.

이는 TS샴푸의 안정적인 홈쇼핑 매출 기반과 이마트, 올리브영, 롯데 롭스, GS25 편의점, 홈플러스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매장 입점에 따른 실적 상승이 반영된 결과다. 기존 TS샴푸의 꾸준한 매출과 TS착한염색,TS착한치약, TS착한헤어왁스, TS마스크팩, TZ플로라선스틱 등의 신제품도 실적 상승을 이끌었다.

TS트릴리온은 올 상반기 사명을 변경하고 육발제 특수 허가류로 중국 위생허가를 받아 본격적인 중국 수출을 진행함과 동시에 호주, 미국 시장 등 글로벌 시장진출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TS트릴리온 관계자는 “TS샴푸는 대중적인 인지도와 차별화된 제품으로 샴푸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했다”며 “하반기는 아이크림, 탄력크림, 수분크림, 쿠션팩트 등 제품 라인업 강화로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승호 기자 peter@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