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투협, 실리콘밸리서 해외투자 전문인력 교육

이정윤 기자
입력일 2018-08-16 13:49 수정일 2018-08-16 13:49 발행일 2018-08-16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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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투자협회 산하 금융투자교육원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해외투자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글로벌 인사이트(실리콘밸리)’ 과정을 개설하고, 금융투자업계 및 연기금 등을 대상으로 24일 까지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4차 산업의 글로벌 허브인 실리콘밸리에서 일주일간 진행된다.

글로벌 운용사와 벤처캐피탈, 스탠포드 대학, 스타트업, 로펌 등 현지 관계기관과 기업 임원을 강사로 초청해 실리콘밸리의 혁신 기업 생태계와 투자 노하우에 대해 들을 예정이다.

또한 빅데이터, 인공지능을 활용한 투자 등 글로벌 운용사들의 투자부문 리서치를 학습하고 구글, 애플 등 글로벌 혁신 기업과 샌드버드, 사운드하운드 등 미국계 스타트업 기업 및 스탠포드 D 스쿨 등 실사를 통해 4차 산업을 체감할 수 있도록 현장 밀착형 교육 프로그램도 구성했다.

금융투자교육원 박중민 원장은 “실리콘밸리 투자 전문가들의 경험과 노하우가 실무에 도움이 될 수 있게 커리큘럼을 구성했다”며 “하이테크 산업에 대한 실사를 통해 투자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윤 기자 jyoon@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