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노코리안 중국 기업과 계약 체결

강창동 기자
입력일 2018-07-30 13:32 수정일 2018-07-30 13:32 발행일 2018-07-30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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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노코리안 중국 ‘모구지에’와 화장품 공급 계약
모구지에-시노코리안 계약 (1)
리우딩 ‘모구지에’ 총감(왼쪽)과 박영만 시노코리안 대표가 상품공급 계약 체결후 악수하고 있다. 시노코리안 제공

중국 유통 전문기업㈜시노코리안은 30일 2억명의 회원을 보유한 중국 패션 전자상거래 부문 1위 플랫폼인 ‘모구지에’와 상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시노코리안은 글로벌 소싱 및 중국 유통 전문가로 구성된 스타트업으로, 해외직접판매와 O2O 서비스 등을 활용해 기능성 화장품과 콘텐츠를 중국 시장에 유통하고 있다.

시노코리안은 기능성 화장품 플랫폼인 ‘월드더마’를 중국시장에 출시한 바 있다. 중국 메이리연합 그룹에서 운영하고 있는모구지에는 총 2억명이 넘는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이 중 75%이상의 회원 가구소득이 월 1만~2만 위안에 달할 정도로 구매력을 갖추고 있다. 하루 평균 서비스 이용 회원이 1500만명 이상이며, 하루 수익이 4000만 위안(한화 약 65억 7600만원)을 돌파할 정도로 급성장하고 있는 패션 분야 플랫폼이다. 모구지에는 패션 전문 플랫폼에서 뷰티까지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이번 계약으로 시노코리안은 월드더마의 대표 브랜드 5개를 모구지에 고객들에게 우선적으로 선보인다. 박영만 시노코리안 대표는“대형 플랫폼을 통해 중국 소비자와 브랜드가 직접 만날수 있는 접점을 늘려야한다”며 “브랜딩이 중요한 화장품의 경우 중국의 대형 플랫폼에서 상품이 노출되고 브랜딩 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말했다.

강창동 유통전문대기자·경제학박사 cdkang198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