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구성훈 대표 사의 표명…"책임 통감한다"

이은혜 기자
입력일 2018-07-27 16:34 수정일 2018-07-27 21:22 발행일 2018-07-27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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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구성훈 대표가 배당오류 사태에 책임을 통감하며 사의를 표명했다. 이에 따라 장석훈 부사장이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삼성증권은 27일 “오늘 이사회를 열어 구성훈 대표이사를 대신해 장석훈 부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디”며 “사태의 조기 수습과 경영 정상화에 매진토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번 대표이사 교체를 계기로 삼성증권의 전 직원은 겸허하게 책임지는 자세로 배당사고 관련 고객 불편 및 주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사후수습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삼성증권은 지난 4월 배당오류 사태에 대해 전날 금융위원회 제재가 확정됨에 따라 경영진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번 조치를 내렸다.

금융위는 전일 정례회의를 열어 구성훈 대표에 대해 직무정지 3개월 조치를 확정한 바 있다.

이은혜 기자 chesed71@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