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채권·CD 등록발행 자금조달 199조…전년比 10.7%↑

이정윤 기자
입력일 2018-07-26 15:33 수정일 2018-07-26 15:33 발행일 2018-07-26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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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등록발행한 채권·양도성예금증서(CD)의 자금조달규모는 약 199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상반기 등록발행을 통한 채권의 규모는 약 188조7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2% 증가했다. CD는 약 10조 4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3% 늘었다.

증권 종류별 등록발행 비중은 특수채(32.7%), 금융회사채(26.2%), 일반회사채(15.0%), SPC채(9.0%), 파생결합사채(5.8%), CD(5.2%), 국민주택채(3.8%), 지방공사채(1.3%), 지방채(1.0%)순이다.

모든 채권이 직전 반기 대비 발행이 증가했지만, 파생결합사채(29.4%)와 CD(14.8%)의 경우 직전 반기 대비 발행이 감소했다.

특수채는 65조832억원이 등록발행돼 전년 동기 대비 25.2% 늘었다. 금융회사채도 같은 기간 5.9% 증가한 52조2254억원이 등록발행됐다.

이밖에도 일반회사채 29조8918억원(8.3%), SPC채 17조8916억원(27.9%), 지방공사채 2조6487억원(44.4%), 지방채 1조8573억원(5.6%) 등도 등록발행금액이 상승했다.

이정윤 기자 jyoon@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