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결제원은 25일부터 증권정보포털 ‘세이브로(SEIBro)’를 통해 ‘해외주식투자 Top10’ 정보를 제공한다.

‘해외주식투자 Top10’ 정보는 예탁결제원을 통해 국내 투자자가 가장 많이 투자한 해외주식 10개 종목의 보유수량과 매매결제수량정보로 구성됐다.

또한, 투자자 편의를 위해 전체 해외주식시장 외에 국가별(미국·홍콩·중국·일본·베트남)로도 조회할 수 있도록 했다.

2018년 6월말 현재 해외주식 투자금액은 179억5000만달러로 전년동기(93억2000만달러) 대비 93% 증가했다.

올해 6월말 기준 국내 투자자가 가장 많이 보유한 상위 5개 종목은 아마존(미국), 텐센트홀딩스(홍콩), 항서제약(중국), 골드윈(일본), 신일본제철(일본) 순이다.

예탁원은 “해외주식 투자에 대한 일반인의 관심과 정보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면서 “해외주식투자 Top10 정보는 투자자의 정보 니즈를 충족시키는 한편, 해외주식 투자동향 분석 및 투자를 위한 의사결정에 매우 유용하게 활용될 것”이라 기대했다.

이정윤 기자 jyoon@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