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래 예탁원 사장 “파생상품 시장, 4차 산업혁명 기술 결합해야”

이정윤 기자
입력일 2018-07-09 18:25 수정일 2018-07-09 18:26 발행일 2018-07-09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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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차 아시아-태평양 파생상품학회 컨퍼런스’에서 축사를 하고 있는 이병래 한국예탁결제원 사장. (사진제공=예탁결제원)

이병래 예탁결제원 사장은 “파생상품 거래 및 리스크 관리에도 블록체인,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결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사장은 9일 부산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제14차 아시아-태평양 파생상품학회 컨퍼런스’에 참석해 “파생상품 시장의 효율성과 안정성을 제고할 필요가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사단법인 한국파생상품학회 주관으로 9~10일 양일간 열리는 이번 컨퍼런스에는 국내외 대학교수 및 전문가 등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컨퍼런스에서는 ‘한국 주식선물시장의 거래량 및 변동성’ 등 파생상품시장의 주요 현안 및 이슈에 대한 점검과 함께 아시아-태평양 파생상품시장의 바람직한 발전방향에 대해 활발한 논의가 이뤄졌다.

예탁원은 “앞으로도 국내 유관기관 및 학술단체 등과 긴밀한 협력·지원을 통해 파생상품시장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정윤 기자 jyoon@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