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페스티벌에 참여하는 공공기관은 한국예탁결제원을 비롯해 기술보증기금, 부산도시공사, 부산항만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남부발전,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 등이다.
이번 크라우드펀딩 페스티벌은 지난 5월 2일 15개 사회적기업에 총 4억9000만원 상당의 무이자 대출 및 무상 재정 지원을 제공한 데 이어 2회차로 ‘부산 사회적경제 지원 기금(BEF)’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로 한 것이다.
행사를 통해 선정된 사회적기업에는 크라우드펀딩 역량 강화 교육 등을 실시한 후 후원형 크라우드펀딩을 진행해 펀딩에 성공한 기업을 대상으로 총 3000만원 규모의 매칭투자를 집행할 예정이다.
대상 기업 선정은 현재 사업화 준비단계에 있는 부산 소재 사회적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7월 13일까지 참가 기업을 모집한 후 서류심사를 거쳐 15개 기업을 선정한다.
펀딩은 8월 중순부터 크라우드펀딩 중개기관인 오마이컴퍼니를 통해 약 3주간 진행되며 참가 기업 모집 공고 및 펀딩 관련 정보는 사회적기업연구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병래 예탁결제원 사장은 “이번 크라우드펀딩 페스티벌은 부산지역의 우수한 사회적기업을 발굴하는 초석이 될 것이”이라며 “예탁결제원은 크라우드펀딩 페스티벌 이외에도 신생 기업들에게 다각적인 지원을 펼쳐 부산의 지역경제와 사회적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윤 기자 jyoon@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