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세서리 프랜차이즈 ‘못된고양이’ 싱가포르 2호점 오픈

강창동 기자
입력일 2018-05-31 10:02 수정일 2018-05-31 10:02 발행일 2018-05-31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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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세서리 프랜차이즈 ‘못된고양이’ 싱가포르 2호점 오픈
못된고양이 싱가포르 1호점
작년 11월 문을 연 ‘못된고양이’ 싱가포르 1호점. 엔캣 제공

액세서리 프랜차이즈 업체인 ‘엔캣(대표 양진호)’이 ‘못된고양이’ 브랜드를 내건 싱가포르 직영 2호점을 오는 5일 연다. 이 점포는 싱가포르의 유명 쇼핑몰인 웨스트게이트몰 2층에 자리잡았다. 엔캣은 지난해 11월 싱가포르 오차르 로드에 직영 1호점을 개점한 뒤 현지인들의 반응이 좋아 이번에 2호점을 오픈하게 됐다고 밝혔다. 2호점이 들어선 웨스트게이트몰은 싱가포르 서부 지역 최대 상권인 주롱 이스트에 있다. 의류, 생활용품, 음식점 등 다양한 상점들이 들어선 대형 복합쇼핑몰이다. 전철역 및 버스터미널과 인접해 있어 유동인구가 많고 접근하기 쉬워 관광객을 비롯한 쇼핑객들의 방문이 활발한 곳이다. 엔캣은 아시아인의 체형과 얼굴형에 잘 어울리는 주얼리 디자인 개발에 적극 나서 품질과 가격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가성비에 집중, 현지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겠다는 방침이다. 양진호 대표는 “철저한 현지 조사와 믿을 수 있는 품질로 현지인의 호응을 얻어 빠른 기간 내에 매장을 확장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엔캣은 싱가포르, 필리핀, 캄보디아, 하와이 등지에서 매장을 운영 중이다. 6월 중 필리핀 10호점을 추가로 열 계획이다. 강창동 유통전문 대기자·경제학박사 cdkang19880@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