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제일은행, 목소리 재능기부 페스티벌 개최

이수복 기자
입력일 2018-04-23 14:39 수정일 2018-04-23 14:39 발행일 2018-04-23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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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 SC제일은행 착한목소리페스티벌
22일 서울 종로구 SC제일은행 본점에서 개최된 ‘착한목소리페스티벌’에서 ‘착한목소리오디션’에 참가한 박종복 SC제일은행장(사진 오른쪽)이 시각장애인 심사위원인 홍순봉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회장에게 목소리 심사를 받고 있다. (사진제공=SC제일은행)

SC제일은행은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서울시 종로구 SC제일은행 본점에서 ‘착한목소리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착한목소리페스티벌’은 목소리 재능기부를 통해 오디오북을 제작한 뒤 기부하는 사회공헌캠페인이다.

이번 페스티벌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아시아 여행 안내서’ 제작을 위한 목소리 기부자 101명을 선발하는 ‘착한목소리오디션’을 비롯해 시각장애에 대한 인식 개선과 이해도 향상을 위한 ‘시각장애 퀴즈존’, ‘시각장애 VR체험존’, ‘화폐 점자 체험존’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최종 선정될 목소리 기부자 101명은 오는 27일 SC제일은행 지속가능경영 공식 페이스북인 ‘더착한 TV’를 통해 발표된다.

이들은 SC제일은행의 모그룹인 스탠다드차타드(SC)의 동아시아 네트워크 5개국(한국, 대만, 일본, 중국, 홍콩)에 위치한 주요 여행지와 명물 101건에 대한 정보와 묘사 콘텐츠 녹음에 참여할 예정이다.

박종복 SC제일은행 은행장은 “착한도서관프로젝트는 목소리만으로도 누구나 쉽게 시각장애인을 위한 뜻 깊은 재능기부에 참여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SC제일은행은 사람 중심의 ‘휴먼’ 정신을 바탕으로 함께하는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수복 기자 goodluckhh@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