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금공, SH공사·서울보증보험·KEB하나은행과 ‘사회·공동체 주택 활성화’ 업무협약

이수복 기자
입력일 2018-04-06 13:23 수정일 2018-04-06 13:23 발행일 2018-04-06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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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금융공사는 6일 서울주택도시공사와 서울보증보험, KEB하나은행과 ‘사회·공동체 주택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각사는 서울시에서 진행하고 있는 ‘사회주택’과 ‘공동체 주택’ 건설 사업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한다. 이외에도 주택 공급과 운영 주체들에게 대출, 보증, 보험 등의 분야에 지원 체계를 구축해나가기로 했다.

사회주택은 공공임대주택과 민간임대주택의 중간 형태다. 사회적기업, 주거 관련 협동조합 등 사회적 경제 주체가 공급하는 임대주택을 말한다.

공동체 주택은 독립된 공동체 공간을 설치한 주거공간이다. 공동체 규약을 통해 입주자 간 소통 및 교류로 생활문제를 해결하는 형태의 주택이다.

주금공은 사회적 경제주체가 건설자금을 쉽게 조달할 수 있도록 △심사과정에서 주택건설 및 시공능력 실적 배제 △보증료 최저 연 0.1% 적용 △총사업비의 90% 범위까지 보증 한도 확대 △사회·공동체 주택 임차인 대상 보증금의 90%까지 전세자금보증 한도를 확대 등을 적용한다.

이정환 주금공 사장은 “주거난을 겪고 있는 서민층이 더 나은 주거환경에 거주하고 사회·공동체 주택이 새로운 주거 대안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지속해서 개선·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수복 기자 goodluckhh@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