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블록체인 사업자 오미세고와 전략적 파트너십 맺어

이수복 기자
입력일 2018-04-05 18:05 수정일 2018-04-05 18:05 발행일 2018-04-05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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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오미세고 제휴_1
4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신한카드·오미세/오미세고 협업 체결식에서 김정수 신한카드 디지털사업본부장(사진 왼쪽)과 준 하세가와(Jun Hasegawa) 오미세/오미세고 대표(가운데), 하린숫(Ezra Don Harinsu) 오미세/오미세고 최고 운영 책임자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신한카드)

신한카드는 4일 태국 방콕에서 동남아 결제 네트워크 사업자인 오미세 및 블록체인 사업자인 오미세고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각 사는 신한카드의 지불결제 기술 노하우와 오미세고의 블록체인 기술을 결합해 모바일 결제 및 화폐·포인트의 교환 프로세스 구축을 위해 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오미세고는 태국 결제네트워크 및 플랫폼 서비스 사업자인 오미세의 자회사다. 오미세고는 법정 화폐와 전 세계 흩어진 각종 리워드 프로그램 등을 실시간 교환·결제할 수 있도록 하는 퍼블릭 이더리움 기반 금융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한국과 동남아 지역 모바일 지급결제 인프라를 구축하고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생태계를 조성해 결제 사업자 및 디지털 회사로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수복 기자 goodluckhh@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