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카드는 2일 카카오톡을 통해 인공지능(AI) 챗봇 상담 서비스인 ‘로카’를 선보였다.
로카는 기본적인 상담과 정보전달 역할에서 나아가 이용내역 조회, 결제, 분실신고 및 재발급, 카드 및 금융서비스 신청 등의 주요 업무도 대화로 처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로카는 ‘선택형 대화’ 방식을 도입해 편의성을 더했다. 선택형 대화는 고객의 질문이 명확하지 않을 때 정확한 질문리스트를 역으로 제시하는 방식이다. 롯데카드는 선택형 대화를 통해 고객의 의도를 더욱 빨리 파악할 수 있어 업무의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휴일이나 심야시간 등 24시간 응대가 가능한 챗봇 서비스는 디지털 카드사로 전환하는 과정에 있어 매우 중요한 서비스”라며 “고객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높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수복 기자 goodluckhh@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