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양승동 KBS 사장 후보, 자진사퇴해야”

정해균 기자
입력일 2018-03-31 17:08 수정일 2018-03-31 17:08 발행일 2018-03-31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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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이 양승동 KBS 사장 후보자의 자진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한국당 신보라 원내대변인은 31일 논평을 통해 “양 후보자는 인사청문회에서 거짓 자료 제출, 성폭행 사건 은폐·축소, 석사논문 표절 등 공영방송 사장으로서의 부적격 사유 ‘종합세트’를 선보였다”며 후보 사퇴를 요구했다. 신 원내대변인은 “세월호 침몰 당일 노래방에서 법인카드를 사용한 내역을 숨기고 거짓 자료를 제출한 것이 밝혀졌다”며 “후보자 정책발표회에 달고 나왔던 노란 리본은 뻔뻔한 추모쇼에 불과했다”고 비판했다.

김윤호 기자 uknow@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