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자동차 서비스 플랫폼 ‘차카고’

강창동 기자
입력일 2018-03-29 10:58 수정일 2018-03-29 10:58 발행일 2018-03-29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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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자동차 서비스 플랫폼 ‘차카고’

설립 두달만에 투자유치 성공

세븐스톡 송영봉대표- 차카고 정종훈 대표 (2)
송영봉 세븐스톡 대표(왼쪽)와 정종훈 차카고 대표가 협약식을 마친뒤 악수하고 있다. 세븐스톡 제공

국내 최초의 신차 서비스 전문 스타트업 ㈜차카고(대표 정종훈)가 IPO(주식공개상장) 전문 컨설팅그룹 ㈜세븐스톡(대표 송영봉)으로부터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정종훈 차카고 대표는“차카고는 자동차 신차 출고 시 필요한 용품과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해결해주는 국내 유일의 신차 서비스 전문 플랫폼”이라며 “전국 60개의 영업망을 갖춘 마케팅 전문 기업과 자동차 및 용품 연구개발업체, 썬팅과 블랙박스 업계의 전문가들이 힘을 합쳐 설립했다”고 설명했다.

차카고는 자동차딜러를 대신해 신차 차량 구매고객에게 서비스로 썬팅과 블랙박스를 달아주는 것은 물론 신차 점검, 번호판등록, 자동차용품 탁송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썬팅이나 블랙박스 하자가 생기면 해결사 역할까지 하게 된다. 자동차 딜러뿐만 아니라 차량 구매고객에게도 신차 관련 서비스와 자동차용품 할인구매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차점검과 번호판 등록대행 서비스는 무상으로 제공하며 탁송 업무는 거리에 따라 유무상 으로 나뉜다. 새차증후군 서비스, 주차알림판, 자동차등록증 폴더, 초보운전 스티커 등 새 차에 필요한 서비스도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

설립된 지 두달된 스타트업에 투자한 ‘세븐스톡’의 송영봉 대표는“차카고의 발전 가능성을 높게 보고 투자를 결정했다”며 “국내 썬팅과 블랙박스 시장규모는 1조원에 달하며 용품이나 유리막 코팅 등을 더하면 매우 큰 시장”이라고 평가했다. 차카고는 온라인 플랫폼뿐만 아니라 내달초 경남 양산시에 직영 1호점을 여는 등 오프라인 매장도 전국으로 확산시킬 예정이다. 강창동 유통전문 대기자, 경제학박사 cdkang1988@viva100.c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