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카드, 베트남 지급결제 시장 진출로 ‘新 남방정책’ 본격화

이수복 기자
입력일 2018-03-29 09:20 수정일 2018-03-29 16:05 발행일 2018-03-29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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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U사진_하나카드 베트남 NAPAS
2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정수진 하나카드 대표이사(사진 가운데)와 에 꾸옥 흥 NAPAS사장(사진 왼쪽), 박병건 알리엑스 대표이사가 ‘베트남 지급결제 활성화를 위한 양해 각서’를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하나카드)

하나카드는 지난 2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배트남 중앙은행 산하 국제결제원(NAPAS), 결제솔루션 제공업체 알리엑스와 ‘베트남 지급결제 활성화를 위한 양해 각서’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로 하나카드는 베트남 내 카드결제 확대를 위한 사업지원과 모바일, 비접촉 결제 등 비현금 결제서비스의 노하우를 NAPAS에 제공한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아세안의 전반적 협력을 꾀하는 ‘신(新)남방정책’이 본격화 되는 중요한 시점”이라며 “이번 양해각서 체결 후 베트남 현지은행과 해외카드 프로세싱 계약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수복 기자 goodluckhh@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