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보건소, 더 해피모아 서비스 확대

강철수 기자
입력일 2018-03-27 11:14 수정일 2018-03-27 11:14 발행일 2018-03-27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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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아기에 육아ㆍ운동 등 지도… 모든 가정 첫째 아기까지 적용
세종특별자치시보건소가 올해 ‘더 해피모아(행복한 엄마와 아기)’ 서비스를 확대한다.

해피모아 서비스는 간호사, 운동지도사, 치위생사, 영양사 등 전문 인력팀이 산욕기관리, 간호관리, 구강관리, 산후우울증관리, 산후식이지도, 육아지도, 운동지도 등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세종시는 지난해부터 간호사, 운동지도사 등 전문 인력이 임산부와 신생아 가정을 직접 방문해 돌봐주는 더 해피모아 서비스를 운영해 왔다. 지난해 11월부터 12월까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실시한 결과 대상자 만족도가 94%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그동안 취약계층이 대상이었으나 올해 3월부터는 일반가정까지 확대해 지역의 모든 첫째아기에게 서비스를 제공한다. 임신 26주이상의 임부와 출산 8주 이내 산부를 대상으로 신청자를 상시 모집하며, 희망자는 보건소 방문 또는 전화 044-301-2164로 접수하면 된다.

한편, 세종시는 출산율 전국1위(합계출산율 1.82명)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출산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세종=강철수 기자 knews1020@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