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는 지난 22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2018 인터내셔널 리테일 파이낸스 어워드(Retail Financial Services international Awards)에서 ‘최우수 디지털은행’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40여개국 160여개 금융회사와 핀테크 기업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시상 주관사 아시안뱅커(TheAsianbanker)는 카카오뱅크가 모바일 앱에 기반한 서비스로 지난해 7월 출범 한 뒤 기대 이상의 고객 유치와 여·수신고를 올려 한국 금융산업에 혁신과 변화를 촉진했다고 평가했다.

카카오뱅크의 고객은 2월 말 기준 546만명이다. 여·수신 금액은 각각 6조4700억원과 5조5100억원이다.

한편 아시안뱅커는 아시아·태평양 및 중동 지역 등의 금융산업 관련 리서치 및 시장조사 전문 기관이다. 매년 금융 산업 분야의 최우수 금융회사를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이수복 기자 goodluckhh@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