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 군산·통영 지역민 대상 금융지원

이수복 기자
입력일 2018-03-20 08:51 수정일 2018-03-20 08:51 발행일 2018-03-20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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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는 지난 19일부터 한국GM 군산공장 폐쇄 및 성동조선해양 구조조정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군산과 통영지역에 금융지원을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금융지원으로 새마을금고는 기존 대출자의 만기를 최대 1년까지 연장해준다. 또 최대 6개월까지 원리금 상환도 연기해준다. 지역민이 신규 대출을 할 경우 대출 가능액 범위 내에서 0.3% 내외의 우대금리도 적용된다.

신청 기간은 오는 9월 말까지다. 군산 및 통영시 소재 지역 새마을금고에서 신청할 수 있다.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어려워진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 위해 금융지원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에게 힘이 되는 지역 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수복 기자 goodluckhh@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