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 취임…“신뢰·존경받는 조직 만들겠다”

이수복 기자
입력일 2018-03-15 16:57 수정일 2018-03-15 16:57 발행일 2018-03-15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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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 회장 취임식 사진1
15일 충남 천안 MG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이 취임사를 말하고 있다.(사진제공=새마을금고중앙회)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이 “회원으로부터 신뢰받는 금융기관, 사회로부터 존경받는 협동조직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 회장은 15일 충남 천안 MG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주어진 4년 임기 동안 새마을금고의 역사상 가장 위대하고 멋진 신기원을 열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

박 회장은 이를 위해 △감독중심에서 지원중심으로의 중앙회 조직 변화 △새마을금고와 중앙회 수평적 관계 형성 △수익구조 개선을 통한 경쟁력 강화와 일자리 창출 △전국 새마을금고 이사장 동시선거 시행 △중앙회의 투명·공정 경영 등을 목표로 제시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과 전임 새마을금고중앙회장, 이사장 등 약 1500명의 내빈이 참석했다.

취임식과 함께 ‘재난 피해 이재민 주거용 임시주택 기부 전달식’도 이뤄졌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 7일 행정안전부와 체결한 ‘사회적경제관련 기관·단체와 재난수습 분야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재난 피해 이재민에게 3억원 상당의 주거용 임시주택 10채를 기부했다.

한편 박 회장은 새마을금고중앙회 최초의 비상근 회장으로 임기는 2022년 3월 15일 까지 4년간이다.

이수복 기자 goodluckhh@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