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새롬동 주민센터 이전

강철수 기자
입력일 2018-03-15 12:33 수정일 2018-03-15 12:33 발행일 2018-03-15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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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개소식…행정ㆍ문화ㆍ복지 서비스 강화 기대
도서관, 노인문화센터 등 다양한 시설 설치 운영
이춘희 세종시장 브리핑 (2)
제186회 시정 정례브리핑하는 이춘희 세종시장.

세종시는 15일 제186회 시정 정례브리핑을 갖고 「새롬동 주민센터 이전과 다정ㆍ대평동 이동민원실 운영」, 「세종 전의조경수묘목 축제」에 대해 설명했다.

세종시는 급속한 도시 성장으로 3월 14일 현재 인구가 29만 4천명에 이르렀고, 4~5월엔 3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시는 그동안 대규모 공동주택 입주에 발맞춰 입주민들의 행정수요와 불편 사항을 제때에 해소하기 위해 노력해왔지만, 올해 상반기 다정동에 7000여 세대가 입주하고, 대평동도 연내 2558세대의 공동주택 입주가 예정돼 있어, 행정수요 증가에 대한 조기 대응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시는 각 동마다 조성되는 복합커뮤니티센터를 중심으로, 인구 증가에 따른 행정·복지·문화 수요에 적극 대처하는 한편 이번에 새롬동 복합커뮤니티센터가 준공됨에 따라, 복컴 1층으로 새롬동 주민센터를 옮겨 운영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또한 올해 초부터 입주가 시작된 대평동과 다정동은 이동민원실을 설치해 주민들에게 필요한 행정서비스를 선제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며, 운영인력을 추가해 통합민원·복지·학교 전입학 등 공동주택 입주초기에 필요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올해 전의면 읍내리 일원에서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제13회 세종전의조경수묘목 축제를 열 계획이며, 농가의 실질적인 소득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조경수 전시·판매장 규모를 확대하고 품종을 다양화하는 등, 지역에서 생산된 묘목을 직접 보고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세종=강철수 기자 knews1020@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