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김복렬 의원, “신도시 지역 주차 시설 및 요금 개선 필요”

강철수 기자
입력일 2018-03-14 14:44 수정일 2018-03-14 14:44 발행일 2018-03-14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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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촌동 공영주차장 진입 불편 지적…개선방안 주문
김복렬
세종시의회 김복렬 의원이 14일 제48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시정질문을 하고 있다.

세종시의회(의장 고준일) 김복렬 의원은 14일 오전에 열린 제48회 임시회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 신도시지역 공영주차장 시설 △ 주차요금 개선 필요성에 대해 질문했다.

김 의원은 먼저 신도시지역 공영주차장 시설과 관련한 사항으로, 종촌동 공영주차장의 진입 불편을 지적했는데, 도로여건상 공영주차장 주변에 유턴구간이 없기 때문에 남쪽에서 북쪽으로 진행하게 되면 주차장 진입을 위해선 주변을 돌아야 하고, 이에 따른 불법 유턴으로 교통사고 위험을 제기하며 개선방안을 주문했다.

다음은, 주차요금 개선과 관련한 사항으로, 1시간을 기준해서 신도시지역 공영주차장과 조치원지역 공영주차장 주차요금이 최대 600백원이 차이가 나는 점과, 시민편의를 위해 일시에 시민들이 많이 몰리는 점심시간에 교통흐름에 지장을 주면서까지 갓길 주차를 허용하면서 텅빈 상태로 공영주차장이 운영되는 점을 지적했다.

또한 정말 시민편의를 위한다면 점심시간에는 공영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하는 방안도 필요하다며, 주차요금 조정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사소한 질문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시민들이 정말 피부로 느끼는 것이다.”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모든 시민이 살기 좋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세종=강철수 기자 knews1020@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