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기전문기업 ‘센트온’, 메가박스 CI향 개발

강창동 기자
입력일 2018-03-13 10:25 수정일 2018-03-13 10:25 발행일 2018-03-13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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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전문기업 ‘센트온’, 메가박스 CI향 개발

프리미엄 영화관 ‘더 부티크’에서 향기마케팅

메가박스 더 부티크
메가박스 더 부티크 메가박스 제공

향기마케팅 전문기업 (주)센트온(대표 유정연)이 멀티플렉스 영화관 메가박스와 함께 프리미엄급 영화관인 ‘메가박스 더 부티크’의 컨셉과 감성에 맞는 CI(기업이미지) 향 개발에 성공, 국내 영화관에선 처음으로 14일 향기마케팅에 들어간다.

지난 2017년 6월부터 메가박스 더 부티크에 맞는 향 개발을 위해 센트온 연구진과 메가박스 마케팅 담당, 영화관 고객 등이 참여해 수많은 사전 테스트 결과, 메가박스 더 부티크에 가장 적합한 CI향 ‘가든 오브 더 부티크’를 개발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가든 오브 더 부티크는 향긋한 프루티 향과 이국적인 스파이시 향, 은은한 머스크 향 등을 조합해 만들어졌다는 설명이다. 향기마케팅이 실시되는 장소는 메가박스 더 부티크 5개 지점(코엑스, 분당, 하남스타필드, 센트럴, 일산벨라시타)이다. 유정연 센트온 대표는 “브랜드가 추구하는 이미지와 첫 인상을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수단이 향기마케팅”이라고 강조했다.

센트온은 전국에 120여명의 향기전문가 센트마스터를 가맹점으로 두고 있다. 국내 유수의 특급호텔, 자동차 전시관, 금융기관, 패션매장 등에서 향기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세계 최고의 향기마케팅 회사인 미국의 ‘센트에어’와 독점 제휴, 2000여종의 향기 데이터베이스를 보유하고 있다.

강창동 유통전문 대기자·경제학박사 cdkang1988@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