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현 의원, ‘민추협과 6월 항쟁’ 토론회 성료

강철수 기자
입력일 2018-03-09 17:17 수정일 2018-03-09 17:17 발행일 2018-03-09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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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직선제’이끈 경험 바탕으로 새로운 대안 주문
민추협토론회사진2
민추협토론회 광경.

민주화추진협의회(이하 민추협) 공동회장인 이석현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안양시 동안구갑) 은 9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민추협과 6월 항쟁’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87년 6월 항쟁 31주년을 기념해 당시 민추협의 역할을 평가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와 권노갑·김덕룡 민추협 이사장 등이 참석해 축사를 했다.

토론회를 주최한 이 의원은 개회사에서 “당시 민추협이 중심이 되어 민주화운동의 이슈를 직선개헌으로 통일시킨 것이 6월항쟁 승리에 큰 힘이 되었다”라며 “그 당시 민주화만 주장한 것이 아니라 통일과 평화도 주장했던 만큼, 민추협이 앞장서서 한반도의 평화를 위하여 중추적 역할을 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추협 공동회장인 김무성 의원은 환영사에서 “우리나라 민주주의 역사에서 주역 중 주역은 민추협이라 자부하나, 분열은 정말 아쉬운 일이었다”면서 “민주화운동에서 민추협에 대한 역사적 재평가가 이루어지리라 믿는다”고 밝혔다.

세종=강철수 기자 knews1020@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