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 『일ㆍ가정 양립 초등입학기 10시 출근제』시행

강철수 기자
입력일 2018-03-07 15:14 수정일 2018-03-07 15:14 발행일 2018-03-07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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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추진 시책 적극 동참…임금 및 승진 불이익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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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은행 본사 전경.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임용택)은 일ㆍ가정 양립을 통한 즐거운 기업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그동안 꾸준히 시행해오고 있는 가정의 날의 확대에 이어 이번에는「초등입학기 10시 출근제」를 전격적으로 도입하기로 했다.

전북은행은 초등학교 입학 시기인 3월 한달 간 정부에서 추진중인 「초등입학기 10시 출근제」에 적극 동참하기로 한 것이다. 해당 직원들의 출근시간은 오전 10시로 근로시간 단축으로 인한 임금 및 승진 등의 불이익은 발생하지 않는다.

전북은행 A직원은 “아이의 초등학교 입학 시기는 부모로서 가장 손이 많이 가고 신경이 많이 쓰이는 어려운 시기로 등교 시 학교생활을 돌봐 줄 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생기게 되어 더욱 업무에 집중할 수 있게 되었다”며 매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전북은행 소준용 인사지원부장은 “육아는 부모뿐만 아니라 국가와 기업, 그리고 우리사회가 함께 노력해야 해야 한다는 인식하에 동참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제도개선을 통해 일과 가정이 조화를 이룰 수 있는 행복한 일터 문화를 정착시키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세종=강철수 기자 knews1020@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