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머징 프랜차이즈 CEO포럼' 출범

강창동 기자
입력일 2018-03-07 17:35 수정일 2018-03-07 17:35 발행일 2018-03-08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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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릿지포토]  ‘이머징 프랜차이즈 CEO포럼’  창립총회 기념촬영4
7일 서울 광화문 변호사회관에서 브릿지경제신문 주최로 열린‘이머징 프랜차이즈 CEO포럼’ 창립총회에서 참석자들이 손을잡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8.03.07  양윤모기자yym@viva100.com

성장하는 프랜차이즈기업 CEO들이 참여하는 ‘이머징 프랜차이즈 CEO포럼’이 7일 서울 광화문 변호사회관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공식 출범했다. 브릿지경제신문이 주최한 이날 창립총회는 박주영 숭실대 벤처중기학과 교수의 특강에 이어 포럼 창립의 취지와 운영방향 설명, 회원사 소개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박 교수는 이날 특강에서 ‘한국 프랜차이즈산업 환경과 발전방향’을 주제로 한 특강에서 “프랜차이즈산업을 둘러싼 환경이 갈수록 척박해지고 있다”며 “상생혁신을 통해 신뢰받는 가맹본부가 되지않으면 경영환경 악화의 파고를 헤쳐나가기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경영여건이 어려워질수록 차분하게 미래를 준비해야 하는데, 이를위해 CEO들이 평소에 프랜차이즈 경영 전문지식을 길러야 한다”고 덧붙였다.

[브릿지포토]  ‘이머징 프랜차이즈 CEO포럼’  창립총회 기념촬영7
7일 서울 광화문 변호사회관에서 브릿지경제신문 주최로 열린 ‘이머징 프랜차이즈 CEO포럼’ 창립총회에서 참석자들이 포럼의 성공을 다짐하는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2018.03.07양윤모기자yym@viva100.com
브릿지경제는 20여곳의 포럼 회원사들에 다양한 지원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첫째, 회원사간 사업정보를 교류할 수 있도록 매개체 역할을 충실히 한다는 방침이다. 둘째, 회원사들의 지식욕구를 충족시키는 대학원 역할을 할 계획이다. 일반적인 경영자 소양을 넘어서서 가맹사업에 대한 전문적인 소양을 기르는데 도움이 되는 교육과정을 신설할 예정이다. 셋째, 포럼이 회원사들의 홍보대행사 구실을 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출 계획이다. 이를 위해 중견 홍보대행사와 제휴, 회원사들의 홍보이슈들을 여러 매체에 전파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포럼이 회원사의 대변인 역할을 적극적으로 떠맡기로 했다. 정부나 정치권의 무차별적 공세로부터 공동 방어전선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머징 프랜차이즈 CEO포럼’은 원칙적으로 연간 4회의 세미나, 토론회, 포럼 등의 행사를 여는 한편 특정 이슈와 관련, 전문가로부터 특강을 듣는 기회를 수시로 가질 예정이다. 브릿지경제 포럼 사무국은 오는 5월경 두 번째 포럼이 열리는 시점까지 회원사를 추가로 영입하기로 했다.

강창동 유통전문 대기자·경제학박사 cdkang1988@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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