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뉴질랜드에서 수산 꿈나무 키운다

강철수 기자
입력일 2018-03-05 17:11 수정일 2018-03-05 17:11 발행일 2018-03-05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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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5일부터 한-뉴 수산협력 4개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오는 3월 15일부터 ‘2018년도 한-뉴질랜드 수산협력사업’ 참가자를 모집(총 38명)한다고 밝혔다.

한국과 뉴질랜드 양국 정부는 FTA 협상 당시 농축수산부문 개방에 대한 이익균형과 국내 피해보전의 일환으로 수산협력사업을 공동 추진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양측은 국내 어업인 지원과 수산부문 전문가 육성을 위해 동 사업의 비용을 분담하고 있으며, 올해로 시행 3년차를 맞는다.

2018년도 한-뉴 수산협력사업은 ▲어촌지역 청소년 어학연수(23명) ▲산학연계 훈련(8명) ▲수산분야 대학원 과정(1명) ▲수산분야 전문가훈련(6명) 등 총 4개 세부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임지현 해양수산부 통상무역협력과장은 “한-뉴 수산협력 프로그램이 우리나라 수산분야를 이끌어갈 어촌지역 청소년과 젊은 수산인들에게 의미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자유무역협정 협상과정에서 다양한 협력사업을 발굴하여, 어촌 복지 증진과 수산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018년 한-뉴 수산협력 프로그램의 지원자격, 사업 세부내용, 선발절차 등에 관한 사항은 3월 5일(월)부터 해양수산부(www.mof.go.kr)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www.epis.or.kr) 누리집에 게시되는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농정원 미래인재실(☎044-861-8879)로 문의하면 된다.

세종=강철수 기자 knews1020@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