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한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 비은행권 산업대출은 207조9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29조1000억원 늘었다. 전년 대비 증가액은 2016년(18조5000억 원)에 이어 2년 연속 최고 기록이다.
산업대출 급증 원인으로 예금은행, 가계대출 위주로 규제가 강화되면서 대출이 막힌 자영업자들이 옮겨간 게 이유로 꼽힌다.
한편, 산업대출은 개인사업자(자영업자)를 포함한 기업, 공공기관, 정부 등이 금융회사에서 빌린 돈을 뜻한다.
이수복 기자 goodluckhh@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