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유그룹이 제이에스자산운용과 스마트저축은행을 780억원에 매각했다.

대유그룹 계열사인 대유플러스와 대유에이텍은 제이에스자산운용에게 스마트저축은행 보통주 279만5050주를 780억원에 매각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전까지 대유플러스와 대유에이텍은 스마트저축은행 지분 140만5753주(41.5%)와 138만9297주(41%)를 각각 보유했다. 제이에스자산운용이 앞서 지불한 이행보증금 100억원은 계약금으로 전환됐다.

주식매매체결 후 제이에스자산운용은 스마트저축은행 지분 82.5%를 확보해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앞서 대유플러스는 대유그룹의 동부대우전자 인수를 지원하기 위해 스마트저축은행 지분 매각을 추진했다.

이수복 기자 goodluckhh@viva100.com